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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과 김정일: 세습 독재, 공포로 쌓은 '낙원'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의 기본 정보와 악행 레벨이 게임 카드 안에 담겨져 있다.
by OpenPEN
— 세계 유일의 3대 세습 공산 독재국 이야기
이 나라는 왕이 없지만, 세습은 존재합니다. ”북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한 가족이 세대를 이어 공포와 통제의 국가를 만든 이야기,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해 들려드릴게요.
어떤 이야기는 슬프고, 어떤 이야기는 분노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 누구였을까?

인물
통치 기간
직위
악행 심각성
김일성
1948~1994
주석, 총비서
/10
김정일
1994~2011
국방위원장, 총비서
/10
이들은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었습니다.
북한을 설계하고, 봉인하고, 세습한 가족.
그리고 그 통치 방식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고통으로 빚어냈습니다.

김일성: 신격화된 '영원한 주석'

김일성은 일제 강점기 만주에서 활동했던 게릴라였지만,
그의 항일 업적은 대부분 과장되어 신화가 되었죠.
소련의 도움을 받아 1948년 북한을 세우고,
1950년에는 한국전쟁을 일으켜 3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전쟁 후, 그는 '주체사상'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숭배 체제를 확립했어요.
그리고 북한은 점점, 국가가 아닌 종교화된 체제로 변했습니다.

김정일: 선군정치와 '고난의 행군'

김정일은 아버지의 후계자로 철저히 양성되었습니다.
1974년 공식 후계자로 지명되고,
1994년 김일성 사망 후 권력 세습에 성공했죠.
그는 '선군정치', 즉 군대를 우선시하는 국가 운영을 강조하며
핵 개발에 집중,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내부는 무너졌습니다.
1990년대 중반, 북한은 '고난의 행군'이라는 극심한 기근을 겪고
200만~300만 명이 굶어 죽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대표적인 악행 리스트

한국전쟁 도발 → 민간인 포함 300만 명 사망
기근과 사망 → 1990년대 중반, 200만~300만 명 아사
정치범 수용소 → 약 20만 명 수용, 고문과 강제노동
3대 세습 독재 체제 확립
표현·종교·이동의 자유 박탈
핵무기 개발 및 위협
외국인 납치 및 스파이 훈련

북한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

김씨 일가의 통치 아래, 북한 주민들은 다음과 같은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식량 부족과 빈곤
'성분 제도'로 계급화된 사회
외부 정보 철저 차단, 인터넷·핸드폰 불가
출신 성분에 따라 교육, 직업, 거주지가 결정됨
지도자의 초상화를 모든 가정에 걸어야 함
공개 처형, 연좌제, 강제 수용소를 통한 공포 통치

그들의 마지막

인물
사망일
특징
이후
김일성
1994.07.08
심장마비
헌법상 '영원한 주석'으로 명시됨
김정일
2011.12.17
열차 안에서 사망
'영원한 총비서'로 추앙됨
그들의 시신은 모두 금수산태양궁전에 영구 안치되어 있으며,
그들의 생일은 북한 최대 국경일이 되었습니다.

마무리 한 줄 요약

"북한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독재의 한복판에 있다."
북한의 클라스 시스템을 설명하는 만화이다. 클라스는 총 3가지로 나뉘며, 코어 클라스는 북한의 기득권들이고, 일반 시민들은 웨이버링 클라스, 그리고 북한체제에 반대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적대적 클라스에 속한다.

용어 설명

성분제도란?

“출신 배경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 북한의 신분 시스템”
북한에서는 모든 시민을 **출신 성분(가문, 가족의 정치·사회적 이력)**에 따라 분류합니다.
이 성분은 평생 따라다니고, 직업, 거주지, 교육, 결혼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3대 계층으로 나뉘어요:

계층
특징
예시
핵심계층
정권에 충성한 집안
독립투사, 노동당 간부 가문 등
동요계층
특별히 충성하지도, 반감도 없는 중간층
일반 노동자, 상인 가정 등
적대계층
정권에 반대하거나 신뢰하지 않는 집안
지주, 기업인, 월남자 가족, 기독교 집안 등

성분이 미치는 영향

대학 진학 여부: 핵심계층은 평양 종합대학도 가능, 적대계층은 지방 기술학교도 어려움
군 입대 가능 여부: 충성심 검증된 집안 우선
직업 배정: 성분이 낮으면 고위직, 과학자, 외교관 등은 불가능
거주지 제한: 평양은 핵심계층만 살 수 있음
결혼 제한: 서로 다른 성분 계층끼리는 결혼이 어렵거나 금지

왜 만들었을까?

김일성 정권은 정치적 반대를 뿌리부터 차단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어요.
즉, 혈통과 과거 이력으로 충성심을 판단하고, 신뢰할 수 없는 계층은 철저히 배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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